[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티웨이항공이 일본 규슈의 사가현 상공을 무착륙으로 비행하면서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면세점 구매와 노선재개 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10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가현 무착륙 비행 TW200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사가현 상공에서 돌아오는 여행으로 10월 30일(토) 오전 9시45분 출발해 12시경 도착한다. 운임 총액은 13만2,700원이다. 

사가현 상공 무착륙 관광 비행은 출국없이 면세점 구매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온라인 면세점을 통해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건강식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 구매 가능하며, 제휴 면세점을 통한 할인 구매와 페이백 혜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기내 면세품 구매를 원할 경우 탑승하는 주의 목요일 자정까지 온라인, 메일 및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또 당일 탑승객 전원에게는 사가현에서 준비한 기념품 세트(볼펜, 마스크, 사가국제공항 캐릭터 스티커, 관광가이드북, 클리어파일)를 증정한다.

향후 사가 노선 운항 재개 시 2022년까지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쿠폰과 SNS 이벤트를 통해 사가현 특산품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야마구치 사가현 지사는 “이번 무착륙 비행을 계기로 서울에서 사가로 이어지는 넒은 하늘길을 체감하고 사가에 대한 애정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푸르고 맑은 사가의 하늘 아래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