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국내의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양질의 해외 거래처 증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27 16:29 ㅣ 수정 : 2021.09.27 16:29

2022년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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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국내의 우호적 영업환경과 양질의 해외 거래처 확보로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지속 받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해외 거래처향 매출액 확대 및 신규 고객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2년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O2O 부문과 여행사 익스피디아 그룹향 매출 본격 발생 등 다양한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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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원 연구원은 “이처럼 포스트코로나에도 적합하고 독점적 지위를 가지며 오래 거래할 수 있는 해외 고객사들도 계속 유입되고 있는 만큼 고 밸류에이션 부여가 합당하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2021년에는 전년대비 19% 성장한 190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특히 빠른 배송 시스템과 함께 품목들도 확대되고 있는 등 향후 온라인 쇼핑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호적인 국내 영업환경 조성과 함께 NHN한국사이버결제는 해외 거래처도 늘려나가고 있다”며 “해외 고객사는 맞춤형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야 하는 만큼 개발 기간만 1년 이상 걸리고 한번 마스터 PG 지위를 획득하게 되면 장기간 거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2분기에는 해외 고객사 거래대금이 처음으로 1조원을 상회했으며 향후 비중 확대가 예상되는 등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4% 늘어난 7523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42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31.0% 늘어난 9857억원,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621억원으로 더욱 좋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 이유는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중이 낮은 여행사 익스피디아 그룹향 매출액이 백신 접종 확대 등 해외 여행이 많이 늘어나면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 고객사로 유입될 글로벌 OTT업체향 매출 발생,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O2O 사업 부문의 성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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