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7월 사상 최대 매출에 이어 4분기부터 뉴스테이트 글로벌 총액 매출 인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27 18:20 ㅣ 수정 : 2021.09.28 09:35

크래프톤 = 액티비젼블리자드 >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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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7일 크래프톤에 대해 글로벌 매출 1위 게임 개발사라고 전했다.

 

김창권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5개의 독립 스튜디오와 17개의 해외법인을 가진 게임 개발사로 지난해 총매출과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에서의 한국 비중이 각각 0.67%, 0.73%에 불과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지난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의 플랫폼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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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와 내년 확장팩 출시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 반영될 ‘배그:뉴스테이트’의 매출과 2분기 출시 예정인 콘솔 버전이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M)은 2018년 글로벌, 2019년 중국 출시로 2020년이 온기로 실적에 계상된 원년”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메가히트 온라인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은 10년~20년 이상으로 추정 가능하다”며 “‘배그M’ 7월 테이고 맵 출시로 센서타워 기준 출시 후 최대 매출을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배그:뉴스테이트’는 ‘배그M’ 그래픽과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확장팩 게임으로 10월 말에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 직접 퍼블리싱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뉴스테이트는 중국 제외 10억명이 다운로드한 ‘배그M’ 게이머 전체가 잠재 유저”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 주요 게임 기업의 최근 3년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엔씨소프트 40.5배, 넷마블 43배, 펄어비스 36배, 카카오게임즈 31배, 넥슨 24배(일본 증시)”라며 “중국 대표 게임 기업 텐센트와 넷이즈의 최근 3년 평균 PER은 각각 34배와 31배”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나스닥 상장 게임 기업 액티비전블리자드, 테이크투인터렉티브, EA의 최근 3년간 평균 PER은 각각 29배, 71배, 25배”라고 부연했다.

 

그는 “게임 기업 PER은 신작 출시 등 성장 기대감이 상승하는 구간에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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