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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NIM 상승과 대손비용률 하향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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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28 16:01 ㅣ 수정 : 2021.09.28 16:01

수익은 증가하고, 비용은 감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반기, 분기, 비은행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2분기 연결순이익은 15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했다”며 “상반기 누적으로 연결순이익이 전년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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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갑 연구원은 “분기 및 반기 누적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충당금비용 감소의 기저효과와 은행 이자이익 증가와 비은행 실적 개선 폭 확대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비은행 순이익은 81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대구은행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3%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 순이익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비은행 실적이 워낙 좋아 비은행 기여도도 확대 중”이라며 “하이투자증권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DGB캐피탈 순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했다”며 “자산 3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 등 이자이익 증가 폭이 커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은행 이익비중은 41.6%로 1분기 38.1%에서 소폭 상승했다”며 “증권 26.2%, 캐피탈 11.6% 양사의 비중이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전분기 대비 5bp 상승했다”며 “은행 원화대출금이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룹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며 “그룹 대손비용률은 0.33%, 은행 대손비용률은 0.27%로 2020년 0.5% 수준에서 크게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충당금 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하여 실적개선에 기여했다”며 “코로나 충당금 감소의 효과도 있지만 이를 제외해도 매우 낮은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4747억원으로 2020년 대비 42.8% 증가하는 수치”라며 “자기자본수익률(ROE) 전망치가 2021년 9.1%, 2022년 8.5%인 점을 감안할 때 주가순자산비율(PBR) 0.27배는 매력적인 수치”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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