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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NIM 큰 폭 상승과 대손비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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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28 16:21 ㅣ 수정 : 2021.09.28 16:21

상반기 누적 연결순이익 48% 증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JB금융지주에 대해 매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2분기 연결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했으며, 법인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30% 증가했다”며 “상반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48% 증가하여 올해도 연간 사상최고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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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갑 연구원은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이며, 비이자이익 증가와 일반 관리비용률의 하향 안정화도 기여했다”며 “JB우리캐피탈은 상반기 누적 순이익 1070억원으로 2020년 대비 95%의 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자이익 및 리스 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의 결과”라며 “2분기까지 총여신이 전년대비 11% 증가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2.83%로 1분기 대비 10bp 상승하여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며 “1분기 11bp 상승에 이어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룹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3% 증가했다”며 “은행 순이자마진(NIM)도 2.43%로 전분기 대비 10bp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은행 10bp, 광주은행 9bp 상승하여 고르게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대손비용률은 0.26%로 이전 분기 사상 최저치인 0.20%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신용등급재평가 영향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 충당금 포함 0.41%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며, 코로나 충당금을 제외해도 개선세로 판단된다”며 “그룹 NPL비율은 0.65%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 연결순이익은 17.1% 증가할 전망이며, 2021년 자기자본수익률(ROE) 전망치가 11.9%, 일회성요인을 제외해도 11%를 크게 상회하여 은행주 최고”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주가수익비율(PER) 3.5배로 펀더멘털 감안 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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