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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황

코스피 한달만에 3100선 하회....삼성전자, 분기 배당 마감 1.8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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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1.09.28 17:42 ㅣ 수정 : 2021.09.29 00:16

코스닥은 2.16% 내려간 1012.51에 마감...개인 4456억 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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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과 부채한도 및 예산안 협상 난항 등의 영향으로 3100선 하회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33.64)보다 35.72포인트(1.14%) 떨어진 3097.92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는 3090.21을 기록한 지난 8월 23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7억원·개인은 5602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555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14조3879억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12조2669억원) 대비 17.29% 증가했다. 전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1972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61%), 섬유의복(-2.95%), 비금속광물(-2.55%), 종이목재(-2.14%), 의료정밀(-2.09%), 전기전자(-1.69%), 건설업(-1.67%), 서비스업(-1.49%), 음식료품(-1.48%), 제조업(-1.46%), 운수창고(-1.45%) 등 업종 전반이 하락했다. 반면 보험(2.24%), 전기가스업(2.07%), 은행(1.3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도 대부분 하락했다. LG화학만 0.78% 올랐고 삼성SDI(-2.72%)와 네이버(-2.61%), 기아(-2.44%), 카카오(-2.08%) 등이 2%대 하락했다. 삼성전자(-1.80%)와 셀트리온(-1.50%), 현대차(-1.23%), SK하이닉스(-0.96%) 등도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분기 배당을 하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3분기 배당 기일을 맞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배당 기준 일은 오는 30일로 28일까지 매수하거나 보유하면 3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22.31포인트(2.16%) 내린 1012.5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45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053억원을, 기관은 2368억 원을 순매도했다. 전일 나스닥 지수 약세 등으로 하락 출발해 IT, 반도체 업종 중심 외국인·기관 매도세로 내려가 장을 마쳤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10조8595억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9조39105억원)보다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IT(-3.8%), 운송장비부품(-3.1%), 반도체(-2.9%) 등이 내려갔다.

 

종목을 살펴보면 펄어비스(2.19%)를 제외, 엘앤에프(-6.74%)와 에이치엘비(-4.17%), 씨젠(-4.13%), 셀트리온제약(-1.72%), SK머티리얼즈(-1.51%), 셀트리온헬스케어(-1.34%), 카카오게임즈(-1.45%), CJ ENM(-0.85%), 에코프로비엠(-0.83%)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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