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1.09.29 10:17 ㅣ 수정 : 2021.09.29 10:17
서울시, 30일 밤 9시부터 유튜브 ‘인싸담당자’ 채널에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특강’ 개최/10월 21일에는 공기업 및 스타트업 현직자 특강 마련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서울시가 주요 대기업의 재직자들의 생생한 합격비결 특강을 마련한다. 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고 있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하반기 채용시즌에 앞서 서류전형 합격을 돕겠다는 취지이다.
서울시 경제정책실 일자리정책과는 30일 밤 9시부터 90분간 ‘예비 일잘러로 보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특강을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취준생들에게 노하우를 준비하기 위해 LG전자 B2B 영업직,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직 등 대기업 현직자들이 참여한다.
또, 24만명이 넘는 유튜브채널 ‘인싸담당자’의 운영자 ‘제이콥(본명 복성현)’도 취업 특강 및 취준생들을 위한 고민상담을 진행한다. 제이콥은 지난 8월에도 라이브 특강을 진행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라이브 특강에서는 LG전자,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 현직자들이 △자기소개서 작성법 △기업별 직무정보(B2B영업, 플랜트 설계)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역량 등 현실적인 직무정보를 전수한다. 게다가 각 기업별 조직문화를 소개하고 업계정보를 비교분석 하는 등 특히 이공계 전공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다음달 21일에도 라이브 취업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특강에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공기업, 스타트업 등)의 현직자를 초빙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을 담당한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특강 개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청년들이 관심기업 및 직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특강은 유튜브채널 ‘인싸담당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또 취업 고민 사연을 신청하여 현직자들의 조언을 듣거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질의응답을 가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