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홈쇼핑·수퍼는 언택트 현상으로 실적 역기저 부담이 있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29 13:36
ㅣ 수정 : 2021.09.29 13:36
3분기 매출액 2조4152억원, 영업이익 700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분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 늘어난 2조4152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7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편의점은 전반적인 유동인구 회복 기조와 국민 지원금 집행 효과는 긍정적이나, 코로나 4차 대유행과 강수량 증가 영향으로 인해, 매출 회복 강도는 2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홈쇼핑과 수퍼는 작년 언택트 현상에 따른 실적 역기저 부담이 있고, 디지털 사업의 판촉/프로모션 강화도 전사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8~9월부터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2학기 학사일정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더불어, 연내에 국내 주요 경제활동 인구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도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중기적으로 유동인구와 관광 수요 회복으로 인한 편의점과 호텔 부문의 실적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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