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창간 10주년 인터뷰] 뷰웍스 김후식 대표 “세계 산업용 카메라 시장 선도하는 개척자되겠다”

김보영 기자 입력 : 2021.09.30 17:47 ㅣ 수정 : 2021.09.30 18:03

'사람에 대한 투자가 곧 경쟁력'이란 경영 기조로 R&D 인력 영입에 박차 / "도전 위한 실패는 수용하고 미래 가치에 높은 점수 주는 기업 문화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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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김후식 대표 [사진=뷰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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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뷰웍스는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Imaging Solution) 전문기업으로, 광학기술, 전자 하드웨어, 영상처리 소프트웨어(SW) 등이 적용된 엑스선 디텍터(검출기)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

 

뷰웍스의 산업용 카메라는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등 검사는 물론 반도체기판(Wafer), 인쇄회로기판(PCB) 등 반도체 후공정 검사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특히 전세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담당하며 지난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0%를 돌파하기도 했다.

 

뷰웍스 김후식 대표는 뉴스투데이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뷰웍스가 창립 20년을 넘어 ‘새로운 10년의 도전’을 위해 도덕과 열정, 창의성을 갖추고 ‘최고의 영상 솔루션을 통한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비전 달성을 목표로 도약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후식 뷰웍스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Q1. 뷰웍스의 비전과 목표는?

 

- 뷰웍스는 영상 솔루션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디지털화는 물론, 글로벌 산업용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퍼스트무버(First Move·개척자)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먼저 글로벌 엑스선 디텍터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가기 위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암세포 표적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양성자 디텍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시험을 진행 중이다.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 분야의 경우에는 비파괴검사(NDT)용 엑스선 디텍터와 엑스선 자동검사(AXI) 솔루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또한 독자 개발 SW를 적용한 골프 시뮬레이터용 카메라 출시에 이어 필드(Field)에서도 최적화된 영상기반의 차세대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는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적 우위 선점을 통해 기술적 리더십을 갖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Q2. 뷰웍스의 경영 철학은?

 

- 뷰웍스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곧 경쟁력’이라는 기조로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현재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용을 연평균 13%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뷰웍스에 직원 345명 중 130여명이 R&D 인력일 정도로 R&D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인재 영입확보에 주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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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사옥 전경 [사진=뷰웍스]

 

Q3. 뷰웍스의 고용 정책과 복지 정책은?

 

- 뷰웍스는 2015년부터 올해로 8년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뷰웍스의 복지 목표는 자율성, 책임감,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업공동체로서의 행복한 직장을 구성하면서, 도전을 위한 실패를 수용하고 미래 가치에 더욱 높은 점수를 주는 기업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중이다.

 

이를 위해 직급을 없애고 담당자의 권한을 폭넓게 인정하면서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조직을 추구하는 것이다. 특히 직무발명보상제도 등을 도입하면서 구성원의 역량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성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보상해 준다. 임직원의 자기계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Q4. 뉴스투데이에 바라는 점은?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지난 10년간 일자리의 관점에서 심층분석을 이어온 뉴스투데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청년과 기업의 힘이 되는 종합경제 인터넷매체로서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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