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11001500034

콘진원, 유럽서 K웹툰과 K애니 행사 ‘K-Comics & Animation in Europe’ 성료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지민 기자
입력 : 2021.10.01 09:51 ㅣ 수정 : 2021.10.01 15:10

높아진 K-웹툰, K-애니 관심에 힘입어 유럽시장 공략 위한 기회의 장 마련

image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콘진원이 K-웹툰과 애니의 유럽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K-Comics & Animation in Europe’를 개최한다.  프랑스 파리서 현지 주요 콘텐츠기업과 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웹툰과 애니메이션의 유럽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K-Comics & Animation in Europe’을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에 대한 유럽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시장의 제작사, 유통사 및 출판사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쇼케이스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 웹툰 기업 7개 사와 애니메이션 기업 10개 사 등 총 17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더욱 주목받는 국내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현지 주요 콘텐츠 기업에게 선보였다.

 

작품으로는 ‘케나즈’의 <미러게임>, <최초의 헌터>를 비롯해, 중국에서 드라마로 제작 예정인 ‘씨엔씨레볼루션’의 <화장지워주는 남자>, 해외 10개국에서 연재 중인 ‘디앤씨웹툰비즈’의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등이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최대 출판사 ‘Hachette(아셰떼)’, 웹툰 플랫폼 ‘IZNEO(이즈네오)’, ‘Webtoon Factory(웹툰 팩토리)’ 등을 비롯하여, 한국과 공동제작 경험이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Zodiak Kids(조디악 키즈)’, ‘Millimages(밀리마쥬)’를 포함한 프랑스의 주요 콘텐츠기업이 참석했고,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서도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등 유럽 주요 국가에 K-웹툰과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디앤씨웹툰비즈’의 오선주 부장은 “한국이 K-웹툰과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는 사실을 현장서 체감했다”며, “콘진원의 지원으로 유럽 시장서 우리 작품을 선보이고,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 애니메이션 제작사 ‘Cyber Group Studios(사이버 그룹 스튜디오)’의 부사장 Olivier Lelardoux(올리비아 르라두)는 “한국 콘텐츠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열려 좋은 콘텐츠를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