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 오스카상 'ATW 올해의 항공사' 수상… 조원태 회장 "자랑스럽다"
김태준 기자
입력 : 2021.10.06 17:20
ㅣ 수정 : 2021.10.06 17:20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대한항공가 5일(현지 시각)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이하 ATW) 시상식에서 2021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Award)' 상을 받았다.
지난 1974년 시작돼 올해로 47회째를 맞은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이날 보스턴 리비어 호텔(Revere Hotel)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해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고립된 우한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탑승을 자원한 승무원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원태 회장은 "항공업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에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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