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태운다”… 현대차,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 출시

김태준 기자 입력 : 2021.10.07 16:28 ㅣ 수정 : 2021.10.07 16:28

전방충돌·차로이탈 방지 보조등 지능형 안전기술 대거 적용 / LPG 모델 우선 선봬… 11인승 3478만원, 15인승 374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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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 통락차량 스타리아 킨더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Kinder)’를 출시했다.

 

스타리아 킨더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또는 학원을 오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적용한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이다. 현대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공해가 적은 LPG(액화석유가스) 모델을 우선 선보였다.

 

스타리아 킨더는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했으며,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가능 안전벨트’와 ‘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시트 착석 확인 기능 포함)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비롯해, 후방보행자 안전 법규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주변 차량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경광등을 장착해 승차부터 하차까지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현재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매할 경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한 신차구입 보조금으로 대당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시 받게 되는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13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 킨더는 철저한 안전 시험을 통과한 특장 부품과 지능형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을 구현했다”며 “믿고 태울 수 있는 통학차량으로, 킨더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 킨더의 가격은 11인승이 3478만원, 15인승이 374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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