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민 기자 입력 : 2021.10.18 10:45 ㅣ 수정 : 2021.10.18 10:45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한국주강(대표 하만규)이 18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다.
한국주강은 주강을 주요 품목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주강은 압연, 압출 또는 단조 등의 방법으로 제조할 수 없는 기계의 구성 부분과 같이 비교적 복잡한 형상의 제품 제조에 널리 쓰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주강은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일 대비 28.47% (1190원) 오른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67만8067주에 이른다.
한국주강 주가 급등은 중국 정부의 철강 생산량 감축 선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13일 북부 지역 제철소에 대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철강 생산량을 감축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철강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더불어 철강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주강은 지난 8월 케이엠메탈과 25억 규모의 ‘아틱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MWT 팟캐스팅 2피스 타입(piece type)-Rev 2'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