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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업계 최초 UN 국제친환경 인증 ‘GRP 최우수 등급(AA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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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1.10.18 10:58 ㅣ 수정 : 2021.10.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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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모델 카이와 아이유가 '블랙야크 시트 다운 플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 이번 FW시즌 출시된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소재와 셰르파 플리스 소재가 적용돼 친환경적이다. [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주)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전 세계 아웃도어패션기업 최초로 UN 자발적공약 국제친환경 인증인 ‘GRP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는 UN과 민간분야의 자발적 공약(Voluntary commitments)으로 시작된 국제환경 인증제도다.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배경과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지표)을 통해 검증되며 UN SDGs 협회를 통해 발표한다. 

 

GRP인증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UN COP21(유엔 파리기후협약),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보고서 등 유엔의 주요 환경 협약 및 정상회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수립되었고, 6개 분류 산업군에서 ▷석유화학, 소재·반도체, 에너지, 건설·플랜트, ICT ▷패션 및 의류 ▷유통 및 물류 ▷식품 및 음료 ▷뷰티·화장품 ▷프랜차이즈 식품 및 관광시설의 환경성을 평가해 상위 40%와 하위 60%의 기업군으로 나뉜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해부터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선도모델 플러스틱(PLUSTIC)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최대 자원순환 패션기업으로 평가받은 점이 이번 인증의 최우수등급에 주효했다고 평가받았다. 플러스틱 제품은 기존 폴리에스터 대비 탄소 배출량은 65%, 생산 및 소비 에너지는 70% 저감시킨 친환경 선도모델로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재활용된 페트병을 활용하여 플러스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패션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자재인 옷걸이를 플러스틱으로 제작함으로써 플라스틱 생산물 및 폐기물을 대거 저감 시켰으며, 재활용된 페트병이 의류 원사뿐 아니라, 생활 전반 곳곳에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블랙야크 본사 사옥 2층에 위치한 ‘플라스틱 아카이브’ 공간은 플러스틱 제품 재활용-유통-운송-제작-생산-마케팅 전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성함으로써 기업, 정부, 지자체 등 자원순환정책 주요이해관계자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고 있는 점이 GRP인증 공간모델에 부합했다. 

 

이와 함께 국내 폐페트병 2700개로 만든 친환경 옷걸이 900여 개가 사용된 플래그십스토어(스타필드 하남)는 뛰어난 선순환 경제모델로 평가 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페트병 자원순환을 위한 기업, 지자체와의 업무협약과 대한민국 페트병 완전독립운동 캠페인도 블랙야크만의 뛰어난 GRP인증모델로 주목 받았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자는 “전세계 아웃도어패션기업 최초로 GRP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써, 친환경 경영을 가장 중요한 경영이념에 두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환경문제는 전 세계 어디서나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비와이엔블랙야크 모든 계열사의 의지가 집중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친환경 활동은, 소비자와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공감하고 체감하면서 행동하는 가치소비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과 패션업계 ESG 우수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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