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 친환경 비전, 탄소중립 위한 제로에너지 건설기술 로드맵 수립

이재희 기자 입력 : 2021.10.19 18:08 ㅣ 수정 : 2021.10.19 18:08

단열 및 기밀성능 강화를 통해 설비 효율 최대로 / 발열유리, 외단열 등 미래기술 도입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투데이=이재희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는 19일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정책에 따라 제로에너지 인증 등급별 기술 가이드라인과 제로에너지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고,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여 건물의 총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 하는 건축물로 에너지 자립률을 20%이상 충족해야 하는 녹색건축물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진행하는 제로에너지 건축사업은 전세계에서 지향하는 사업으로서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에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포함시켰으며, 적용 대상을 30년까지 연면적 500㎡이상 민간건축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image
[자료=LH공사]

 

이를 위해 LH공사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별 건설 기준을 마련하였다. 1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 2등급은 80~100%미만 등의 기준을 정하였다.

 

또한 LH공사는 단열 및 기밀성능을 강화하고 설비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량을 최대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술 로드맵에서는 발열유리, 외단열, 제습 및 환기시스템 등 미래기술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 활용과 지열 시스템 설치 보편화 등 중·장기적 등의 계획을 담고 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에 따라서 연간 1200GWh 규모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image
[자료=LH공사]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