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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람막이’‧'독도 이야기'… 편의점 GS25·CU, 독도 알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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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1.10.21 11:02 ㅣ 수정 : 2021.10.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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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 편의점 GS25는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와 패션 브랜드 크리틱과 함께 각각 ‘독도 알리기 캠페인 영상’ 제작 및 ‘독도 바람막이’ 출시로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 또 편의점 CU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독도의 이야기를 공개하고 1025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독도 알리기 외에도 유통업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키로 했고, GS리테일과 사랑의열매는 상품 판매 수익금의 10%를 기부하는 기부 연계 상품을 함께 선보이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21일 경기 이천소방서를 끝으로 전국 소방서에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2021 감사의 간식차’ 활동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 GS25, 갬블러크루‧크리틱과 ‘독도 알리기’ 앞장

 

편의점 GS25가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팀 '갬블러크루',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 '크리틱'과 손잡고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려는 취지로,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로 알리고 있는 K-대표주자들이 한데 뭉쳐 진행한다.

 

GS25는 '갬블러크루'와 '독도 알리기'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로 송출한다. 세계 비보잉 대회를 석권한 '갬블러크루'의 멤버 브루스리, 타조, 러쉬, 킬, 디엔드, 누들 등 K-비보이 6명이 이번 캠페인 영상 제작에 동참했다. 6명의 K-비보이가 독도를 주제로 역동적인 비보잉 퍼포먼스 펼치며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던지는 이 캠페인 영상은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도를 K-패션으로 알리고자 기획된 '독도 바람막이'도 출시된다. GS25가 기획하고 '크리틱'이 디자인해 완성한 상품이다. 독도 실사 이미지가 바람막이 전후면에 감각적으로 디자인됐으며 '독도를 가슴으로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독도의 위도와 경도를 왼쪽 가슴 하단에 새겨 넣었다. 

 

'독도 바람막이'는 '독도 알리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 증정품으로 활용된다. GS25는 '독도 알리기'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후 #GS25 #독도의날 #k_island_dokdo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캠페인 동참을 인증한 사람 중 200명을 추첨해 '독도 바람막이'를 증정할 방침이다.

 

한동석 GS25 마케팅팀 차장은 "더 발전된 방식의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K-비보이, K-패션 브랜드와의 이색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GS25가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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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 CU, 포켓CU서 ‘1025 독도 꼭 알아야하는 그날의 스토리’ 공개

 

CU가 독도의 날을 맞아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1025 독도 꼭 알아야하는 그날의 스토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10월 25일이 독도의 날로 선포된 역사적 배경을 알리고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기 위해 기획됐다. 독도 이름 변천사, 최초의 공식 기록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가 매일 공개될 예정이다.

 

포켓CU 이용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알리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시물을 친구에게 공유한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1025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쿠폰은 도시락, 디저트 등 10여 종의 CU 인기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 공유 이벤트는 1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누적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참여 방법은 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U는 이번 캠페인에 1만명 이상 참여 시 독도발전기금 1000만원을 이달 독도의 날에 맞춰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기금은 단체의 독도 바르게 알기 홍보 사업에 활용된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최근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발의됐을 정도로 독도 수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1만 5천여 점포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고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독도사랑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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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장학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협약식에서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송연숙 서울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장학재단]

 

■ KT&G장학재단,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자녀에 장학금 2억원 전달

 

KT&G장학재단이 서울장학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KT&G장학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총 2억원을 서울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서울장학재단은 해당 재원을 활용해 11월 말까지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총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우선 소상공인 가정의 대학생이어야 하고,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거나 서울 시민으로서 서울 외 지역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선발 일정 등은 서울장학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경제상황, 학업성적,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최종 200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소상공인 가정에 힘을 보태고, 해당 가정 대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장학금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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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성 GS리테일 사장(오른쪽)과 김상균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왼쪽)이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 GS리테일-사랑의열매, 기부 연계 상품 기획 “수익금 10% 기부”

 

GS리테일과 사랑의열매가 지난 19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본부에서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을 위한 상품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컬래버 상품 공동 기획 및 홍보 △기획 상품 판매를 통한 기부 참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이달 말부터 ‘사랑의열매빼빼로’ 4종과 사랑의열매젤리 등 총 5종의 기획 상품을 GS25와 GS더프레시(슈퍼마켓)등 전국 1만 6000여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소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사랑의열매빼빼로 4종은 각종 빼빼로가 4개~12개 들어 있는 세트 상품(6000원~1만8000원)으로 사랑의열매의 마스코트인 열매둥이가 그려진 상자로 포장됐고, 사랑의열매젤리는 사랑의열매 모양의 체리맛 젤리 상품(1200원)이다.

 

기획 상품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판매 수익금의 10%는 사랑의열매 측에 기부 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기부 연계 상품은 GS리테일의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갓생기획’ 조직이 기획했다. 윤리적 소비를 즐기는 MZ 소비자들의 소비가 바로 나눔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포장을 구성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상품 수익금으로 얻어진 기부 금액에 더해 GS리테일은 사랑의열매 측에 연말 추가 기부를 하기로 해 ESG 상생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리테일의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이 사회 공익적 기능망의 역할을 하며 착한 소비 진작에 기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부가 연계된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활동 진작을 통해 ESG경영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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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소방서 찾아간 ‘2021 감사의 간식차’ 성료

 

하이트진로가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운영해온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21일 마무리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경기도 이천소방서를 찾아 올해 마지막 ‘감사의 간식차’를 운영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5월 서울 강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8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주, 창원, 전남, 전북, 대전)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간식차를 운영, 총 3500여명에게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증정했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된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소방관들의 만족도가 높고 소방서의 요청도 끊이지 않아 내년에는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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