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 종가집, 세계무형유산 김치문화 전파…영프 '김치 블라스트' 개최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0.21 16:48 ㅣ 수정 : 2021.10.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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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사진=종가집]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대상㈜ 종가집은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로서 한국의 세계무형유산인 김치 문화를 전세계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상㈜ 종가집이 후원하는 김치 퓨전요리대회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영국과 프랑스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공동 주최하는 요리대회로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 종가집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식문화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5일 개최된 영국 대회에는 150여 명이 참가하여 결승에 10명이 올라갔다. 우승은 ‘백김치를 곁들인 구운 돼지고기와 김치국물 젤리 창작요리’를 선보인 ‘페르난도 오르티즈 로사즈(Fernando Ortiz Rosas)’에게 돌아갔다. 

 

또 스리랑카의 스트리트 푸드인 ‘코투(Kothu)’를 응용한 요리와 영국의 대표 간식 ‘스카치 에그(Scotch egg)’에 고기 대신 김치볶음밥을 넣어 만든 요리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14일 개최된 프랑스 대회에는 400여 명이 참가하여 11명이 결승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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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 요리대회 심사[사진=종가집]

 

1등 ‘세실 마(Cécile MA)’는 깻잎과 에멘탈 치즈로 만든 휘핑크림, 꼬냑을 곁들인 ‘김치 케이크’를 선보였다. 그 밖에도 양파와 생강이 들어간 소시지와 크림치즈를 곁들인 김치맛 핫도그와 김치로 만든 한국식 스파나코피타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의 김치블라스트는 CIA와의 협업을 통해 11월 초에 진행된다.  

 

김치 블라스트 부대행사로 르 꼬르동 블루 와인 관련 학과 졸업생과 교수진이 직접 종가집 김치와 잘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을 전시했다.  

 

프랑스에서는 종가집 김치 부스를 열고 당근, 케일, 양배추 등 소재를 다양화한 김치와 매운맛을 저감한 마일드 김치 등 다양한 김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김치맛 씨즈닝 김치 킥(Kimchi Kick)은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르 꼬르동 블루 런던의 카페테리아에서는 교수진이 직접 개발한 김치 요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앞으로 열릴 미국에서의 김치블라스트는 CIA와의 협업을 통해 11월 초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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