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UAE 원전 나와에너지 정비공사 사업 수주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0.21 17:52
ㅣ 수정 : 2021.10.21 17:53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두산중공업이 UAE 원전 운영 회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예방 정비 공사에 관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 총 4기에 대한 장기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터빈 · 발전기를 비롯해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점검하게 된다.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정기적으로 각 호기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며 향후 매년 2~3회 계획·예방 정비가 실행될 예정이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해외 수출 1호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에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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