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가 붕괴되는 가정하에 대피이동 경로, 대피장소 등을 드론촬영 영상을 보며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황 단계별 주요쟁점을 자율토론으로 진행,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켰고 이해도와 생동감을 높였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장성시지사에서 장성군, 장성소방서, 503보병여단 등 7개 기관과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현장훈련을 대신해 본사와 본부 그리고 지사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하고 지사에는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2원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을 위해 재난전문가를 초빙, 취약점과 개선점에 대한 피드백 과정을 거쳤다.

김인식 사장은 “재난 피해 발생시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훈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