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시즌2는 '비욘드 코리아'… 남궁훈 서구권, 조계현 아시아권 시장 맡는다

이지민 기자 입력 : 2021.10.28 15:49 ㅣ 수정 : 2021.10.28 15:49

'글로벌 사업 강화' 경영 체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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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체제 변화 방향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카카오게임즈]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경영 체제 개편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현 남궁훈·조계현 대표 체제에 글로벌 사업 방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남궁훈 대표는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해외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 알리기에 나선다. 기존에 남 대표가 담당하던 ‘경영 및 개발’과 ‘신사업 부문’ 외에 카카오게임즈 북미·유럽 법인장을 겸직하면서 김민성 법인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역임할 예정이다.

 

조계현 대표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퍼블리싱(배급·유통) 사업 부문’과 함께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변혁을 추진한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한정된 권역, 한정된 플랫폼, 한정된 기간을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스튜디오 경영 체제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비욘드 게임(Beyond game, 게임을 넘어) 뿐만 아니라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한국을 넘는)를 이루는 본격적인 카카오게임즈 시즌 2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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