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3사 합친 '애경케미칼' 출범… 초대 대표엔 표경원 선임
김태준 기자
입력 : 2021.11.01 18:09
ㅣ 수정 : 2021.11.01 18:09
'2030년까지 매출 4조 창출' 목표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애경그룹이 화학 계열사인 애경유화와 애경화학, 에이케이켐텍을 하나로 합친 '애경케미칼'을 출범시켰다.
애경그룹은 1일 애경케미칼 출범과 함께 애경케미칼과 자회사인 애경특수도료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애경케미칼 초대 대표로는 애경유화 경영전략부문장을 지낸 표경원 애경화학 대표이사가 맡았다. 애경특수도료 대표는 에이케이켐텍과 애경화학에서 영업부문장을 지낸 박태한 상무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외에도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이영수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 승진, 에이케이아이에스 김재영 대표이사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애경그룹 지주회사인 에이케이홀딩스 이석주 사장은 “성과 개선과 조직 혁신 등 그룹과 회사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한 인재를 적극 발탁한다는 애경그룹 인사 원칙에 따라 단행한 대표이사 인사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성을 포용하며 선제적인 변화와 도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애경그룹은 지난 8월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 애경화학, 에이케이켐텍 3개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합병 작업을 진행해 왔다. 애경케미칼은 2030년까지 매출 4조원 창출을 목표로 그룹 화학 사업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성장 동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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