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국내 여행·숙박업의 질적·양적 성장 위해 기술 투자 및 지원 강화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1.03 10:13 ㅣ 수정 : 2021.11.03 10:13

상생 TF 구축, 업계 상생, 민관협력, 관광벤처기업 육성 위해 폭넓은 소통 노력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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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를 맞아 여행·숙박업계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방안을 확대한다.

 

야놀자는 업계 및 소비자와의 폭 넓은 소통을 위해 상생 TF를 구축하고, K-트래블(Travel)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 투자와 지원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3대 중점 과제로 △상생 태스크포스(TF) 구축 통한 폭넓은 업계·소비자 의견수렴 체계 및 상생 방안 마련 △지자체와의 상생 및 민관협력 프로젝트 통한 K-트래블 경쟁력 제고 기여 △관광벤처기업 육성 및 생태계 수립을 위한 기술 투자·펀드 활동 강화 등을 정했다. 각 과제 별 시행 방안 및 시기 등을 검토 중이며, 세부 프로그램들은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업계와 동반 성장하고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상생 TF를 구축한다. 국내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전문가인 경희대학교 H&T애널리틱스센터장 최규완 교수를 중심으로, 균형 있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폭넓게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지속적으로 업계와 소통하며, 제휴점의 비용 절감 및 매출 증대 방안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 혜택 강화 등 상생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추후 ‘ESG경영보고서’로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자체와의 상생 및 민관협력을 통한 국내여행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지금까지 야놀자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위해 총 24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는 약 1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내년에는 올해의 두 배 이상인 50억원 가량을 투자, 약 200억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발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협업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자체 기획전 지원, 지역화폐 보급 확대 등 개별 프로젝트들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야놀자는 국내 여행 산업 전체의 K-트래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궁극적인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여행 기업·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내 여행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총 650억원의 모태펀드에 130억원을 투자한 주요 유한책임조합원으로서 관광 혁신 분야에 투자했다. 또한, 우수한 여행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해 약 20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여가 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는 여행·숙박업계와 보다 폭넓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방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면서, “적극적인 민관협력 및 투자 지원을 통해 K-트래블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는 등, 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수 년 간 적극적인 상생 노력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피해지역 광고비 환급, 최소 광고비 인하, 제휴점 대상 수수료 인하 정책 무기한 시행, 비품 구매비 지원, 키오스크 구매비 환급 등의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전 제휴점 대상 검색 광고비 100% 환급, 신규 중소형호텔 대상 수수료도 최대 50% 인하했다. 이외에도, 강원도, 부산시·부산관광공사, 경상남도·경남관광협회·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한국철도공사, 경상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전국 지자체들과 적극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투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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