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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EV 배터리 성장에 따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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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1.04 17:25 ㅣ 수정 : 2021.11.04 17:25

3분기 :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기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또 한번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3.1% 늘어난 4081억원, 영업이익은 127.4% 증가한 407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Non-IT 및 EV용 High-Nickel 양극재 수요 증가 지속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형 및 영업이익 확대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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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EV) 배터리 성장에 따라 향후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선, High-Ni 양극재에서 가장 앞 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높은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3분기 양산 개시된 NCM 9 0.5 0.5의 판매가 4분기에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EV향 중심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LFP(리튬·인산·철) 양극재에 대한 이슈가 있지만, High-Ni 양극재 시장 파이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LFP 양극재에 실리콘 음극재 20%를 넣어도 Ni 80% NCM 양극재 에너지밀도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실리콘 음극재 기술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글로벌을 통해 현지 해외공장 설립 시, 전구체, 리사이클링 등 수직계열화 형태가 될 것”이라며 “현재, 에코프로CNG는 기존 계획대로 건식 리사이클링이 이미 시작됐으며, 4분기 내 습식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서 4분기 또는 내년 초부터 수산화리튬 가공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에 올해는 증설 모멘텀이 강했다면, 내년부터는 에코프로(CNG, 이노베이션)에서 진행하는 리사이클링과 가공에 대한 성과 반영(원가경쟁력 확보)이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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