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5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 재개… 1년8개월여만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괌 노선에 관광 목적의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8개월여만이다.
제주항공 측은 5일 "올해들어 지난 6월과 9월 교민수송 등을 목적으로 총 3차례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지만,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인천~괌 노선의 정상화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괌 부정기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주 2회(목·일) 운항된다. 오는 12월과 내년 1월에는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해 모두 3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하고 괌에서는 오후 4시에 이륙해 다음날 아침 7시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인천~괌 노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72시간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 영문 음성확인서와 백신 2차 접종 영문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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