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가 8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오전 9시 59분 기준 전일 대비 5.13% (1150원) 오른 2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2만4564주에 이른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가 상승은 스푸트니크 라이트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8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자회사 Human Vaccine(HV) 및 스푸트니크 백신 생산 파트너사인 ENSO와 지난 5일 스푸트니크 라이트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의 1회 접종 코로나19 백신이다.
러시아 HV는 RDIF의 자회사로, 스푸트니크 백신의 생산 및 판매 자격을 갖고 있다. ENSO는 RDIF의 스푸트니크 백신 조달 및 유통을 담당하는 공식 파트너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