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신영증권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광역시지회(이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산기부신탁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열린 협약식은 부산 신영증권 APEX패밀리오피스에서 개최되었고, 김대일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과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함께 계획기부자를 발굴하고,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대일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탁을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를 원하는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최고의 신탁솔루션 전문가 그룹인 신영증권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유산계획기부 문화의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획기부란 기부자의 의도에 맞게 기부처에 전달되는 시기와 방법을 상세하게 설계하는 방법이다. 유산 기부신탁은 계획기부를 이행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위탁자가 변호사∙세무사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부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자산승계계획까지 수립 및 실천하는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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