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단시간 인력이 필요한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구직자간 매칭 활성화로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11일 위치기반 실시간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프리’를 운영하는 반장프렌즈(대표 강중식)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인력확보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박호진 사무총장, 반장프렌즈 강중식 대표이사, 반장프렌즈 장준영 최고전략책임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알바프리는 지도를 기반으로 구인자와 구직자를 실시간 매칭시켜주는 어플리케이션(앱)이다. 인력이 필요할 경우 간단한 단기 알바 구인 요청을 등록하면 일정 반경 내 구직자들에게 바로 알림이 전송돼 매칭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협회는 회원사 및 소속 가맹점들의 ‘알바프리’ 앱 사용 활성화를 위해 참여 독려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반장프렌즈는 협회 회원사에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협회와 불편점 개선 등을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 박호진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맹점 일선 현장에서 인건비 부담이 늘면서 피크타임 등 짧은 시간에만 인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단기간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와 빠르게 연결될 수 있다면 현장에서 인력관리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