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펄어비스가 신작 게임의 흥행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2시 44분 기준 펄어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2%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전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현지 업체와 ‘검은사막’ PC버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 체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펄어비스는 장 초반 12%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중국에서 게임을 유통시키기 위해서는 국내 게임 유통·운영사업자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뒤 중국 정부의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얻어야 한다.
펄어비스는 지난 6월 중국 당국으로부터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 판호를 획득한 후 출시를 앞두고 기술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펄어비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64억원, 영업이익이 102억원, 당기순이익이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