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지난주 초 2,900선 지지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현재는 3,000선을 바라보는 상황이다”며 “중국이 헝다와 같은 부동산 기업들에 대출을 풀어주고 여러 재정 규제들을 완화해주는 긍정적인 분위기에 중국 경제와 한국 증시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 같은 완화 기대감에 지난주부터 증시는 상승했고 현재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62%) 올라간 1,035.4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9억원과 24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이 홀로 729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은 게임과 엔터, IT계열의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고, 특히 메타버스 테마가 포함된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머티리얼즈[036490](1.08%)와 CJ ENM[035760](0.24%), 카카오게임즈[293490](11.83%), 펄어비스[263750](12.15%), 위메이드[112040](8.40%), 에이치엘비[028300](3.91%)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7%), 에코프로비엠[247540](-0.71%), 엘앤에프[066970](-0.26%), 셀트리온제약[068760](-1.31%)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