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지난 22일 오후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0여 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하여 약 1시간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 롯데면세점에 외국인 단체가 방문한 것은 작년 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날 롯데면세점을 찾은 관광객들은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시행에 따라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10여명이다. 이들은 7박 8일 동안 춘천 남이섬, 부산 해운대, 안동 하회마을 등 한국 주요 명소를 관광한 후 23일 오후 싱가포르로 귀국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소규모 그룹이지만 팬더믹 이후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 고객이라 상징성이 크다"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