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 김주환)가 신사옥을 짓는다.

컴투스 측은 "그룹사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사옥은 서울 중구 소재 약 1만㎡ 대지에 연면적 10만㎡ 이상 규모로 건설된다. 컴투스는 신사옥이 지어지는 오는 2026년 그룹사 전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동산 개발기업 트윈웍스PFV의 주식도 1559억원에 2327만5000주 취득하기로 했다.

컴투스 측은 “신사옥은 블록체인(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사업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컴투버스’ 조성을 위한 그룹사 전체의 연구개발·사업 확장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미래 산업 분야 계열사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하는 가치 사슬 집합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