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화가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말이 돌면서, 세종시에 부동산을 보유한 영보화학의 주가가 급증하고 있다.
영보화학은 이날 오전 11시 2분, 전 거래일 대비 845원(21.13%)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보화학은 건축·일용품·포장재 등의 산업에 활용되는 ‘가교발포 폴리올레핀 폼’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번 주가 급등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행정수도 이전을 본선 공약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세종시 관련주인 영보화학도 영향을 받게 된 결과이다.
전일 “민주당 고위 관계자가 민주연구원에 만든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선대위에 올라와 검토되고 있다며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도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는 사실이 보도됐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본사를 둔 영보화학은 세종시에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종시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크게 변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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