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새로운 리더십 구축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내정

고은하 기자 입력 : 2021.11.25 14:12 ㅣ 수정 : 2021.11.25 20:43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투자와 보험·대출 중개 등 금융비즈니스 확장 통해 퀀텀 점프 실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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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 이사 [사진=카카오페이]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최근 카카오페이가 상장 이후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한다.

 

카카오페이는 25일 신원근 현 전략 총괄 부사장(CSO)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장 이후 본격화할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확장에 주안점을 둬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앞서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한 바 있다. 기업 투자와 파트너십 제휴,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 카카오페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왔고, 국내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한 통찰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

 

카카오페이와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석을 마련함과 동시에 전략적 M&A(인수합병)을 통해 투자와 보험 부문 자회사 설립을 선제적으로 이끌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신임 대표 내정으로 향후 카카오페이의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금융 비즈니스 확대 전략과 글로벌 시장 확대가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퀀텀점프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기업을 대표하는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을 준비하며 보여드렸던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를 현재까지 이끌어왔던 류영준 대표가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되면서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경쟁력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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