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파트너, 덕수궁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진행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2.01 14:02 ㅣ 수정 : 2021.12.01 14:02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스타벅스파트너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스타벅스 파트너 30명이 11월 30일 덕수궁에서 함녕전과 즉조당, 준명당 전각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덕수궁 정화 봉사활동은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 덕수궁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스타벅스 파트너 30명은 덕수궁 함녕전과 즉조당 등의 대청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전각들은 화재를 대비해 방염 처리되어 바닥이 끈적해진 곳이 많았지만 이날 파트너들로 인해 깨끗하게 정비되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고궁 문화 행사를 비롯해, 고궁 청소와 식재 활동, 전통 문화 디자인을 담은 매장 소개 및 MD 개발 등 다양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13년간 덕수궁에서 2,6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여해 총14,500여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정화봉사활동을 실시한 함녕전은 1897년 건립된 고종의 침전으로 1904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905년 8월에 중건되었다. 함녕전은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승하한 곳이다. 즉조당은 1897년 고종이 경운궁[덕수궁]으로 환궁한 직후 정전으로 이용된 전각이며, 준명전은 고종이 신하나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곳이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