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박무철·서광영 부사장 승진

김태준 기자 입력 : 2021.12.03 16:08 ㅣ 수정 : 2021.12.03 16:08

'탄소중립연구소' 신설… 수소 등 新에너지 사업 진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왼쪽부터 삼천리 박무철 부사장, 삼천리모터스 서광영 부사장 [사진=삼천리그룹]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삼천리그룹이 3일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천리 박무철 전무와 삼천리모터스 서광영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미주본부 지사장인 삼천리 장순국 상무와 삼천리ENG 신서호 상무는 전무로, 삼천리 정세영·김정태 이사와 삼천리ES 이성욱 이사는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경영을 준비하고 책임 경영과 안전 경영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삼천리그룹 측 설명이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계열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에너지분야의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도시가스 및 발전 등 에너지 관련사업을 안정화 시켜나갈 계획"이라며 "바이오 가스와 자원순환 등 환경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이상봉 본부장을 영입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리그룹은 대표이사가 직접 관할하는 탄소중립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기존의 연구 기능도 확대 개편했다. 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 사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앞서 삼천리그룹은 지난 10월 미래 사업을 책임질 김재식 신규사업부문 총괄 대표를 영입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중대 재해에 적극 대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회장단 직속으로 ‘안전환경 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안전한 사업 현장 구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무재해·무사고 경영 실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래는 삼천리그룹 인사 내용> 

 

◇부사장 승진 △삼천리 박무철 △삼천리모터스 서광영 ◇ 전무 승진 △삼천리 장순국 △삼천리ENG 신서호 ◇상무 승진 △삼천리 정세영 △삼천리 김정태 △삼천리ES 이성욱 ◇이사 승진 △삼천리 손민석 △삼천리 문봉현 △삼천리 김석규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