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레포츠웨어’ 2021년 TOP10에 진입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2.13 14:09 ㅣ 수정 : 2021.1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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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2021년 주문량 기준 히트상품 TOP10을 발표, 아웃터 상품의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2021년 주문량 기준 히트상품 TOP10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작년과 달리 집콕 제품이 아닌 야외 활동 관련 상품의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히트상품 TOP10의 절반 이상을 패션 브랜드가 차지했으며, 골프, 캠핑 등 레저 수요가 반영돼 레포츠 브랜드도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레포츠 브랜드들이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히트상품 TOP10 가운데 6위를 차지한 ‘지프’는 캠핑, 등산 등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플리스, 후드집업, 다운재킷 등이 각광받으며 51만 세트가 판매됐다. 작년 보다 주문량이 15% 이상 신장했으며, 본격적인 레저 시즌인 가을을 앞두고 8월 말부터 주문량이 급증하며 매회 방송마다 2만 세트씩 판매됐다. 

 

‘캘빈클라인 퍼포먼스(7위)’는 올해 첫 선을 보인 레포츠 브랜드로 순위권에 빠르게 진입했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남녀 패딩들이 각광받으며 45만 세트를 기록했다. ‘몽벨(10위)’도 올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순위권에 진입해 남녀 기능성 재킷, 팬츠, 트레킹화 등 상품을 선보여 35만 세트가 판매됐다.

 

히트상품 1위는 3년 연속으로 40년 정통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이 차지했다. 라우렐은 ‘트위드 재킷’, ‘구스다운’, ‘핸드메이드 코트’ 등 아우터 판매가 매회 방송마다 2만 세트 이상 기록해 매출(주문금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2위는 올해 배우 오연서를 새롭게 모델로 발탁한 롯데홈쇼핑 최초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로, 140만8천세트를 기록했다.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3위)’는 120만 세트가 판매되며 론칭 1년여 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홈쇼핑에서 가장 성공한 자체 패션 브랜드로 평가 받는 ‘LBL(4위)’은 대표 아이템인 ‘캐시미어100% 니트’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최상급 소재인 ‘비버x캐시미어’ 가디건,롱코트 등이 각광 받으며 70만 세트가 판매됐다. 

 

단독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9위)’도 ‘구스다운’, ‘트위드재킷’ 등이 인기를 모으며 35만 세트가 판매됐다.

 

슈즈 브랜드 ‘가이거(5위)’는 5주년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로퍼/블로퍼’들이 인기를 모으며 60만 세트가 판매됐으며, 지난해 8년 만에 식품 브랜드 최초로 진입한 ‘김나운 더 키친(8위)’은 캠핑 등을 겨냥한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여 40만 세트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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