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2021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市 단위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이 없는 만큼 2등급 달성은 사실상 청렴도 최고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청렴도는 공공기관 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와 공직자가 자체 평가한 내부청렴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측정한다.
특히 외부청렴도는 2020년 대비 1등급 올라간 2등급으로 그동안 취약분야로 지적된 인·허가 부분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6.36점→8.30점)한 것이 주요했다.
평택시는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허가 부분 개선을 중점과제로 삼고 자체 외부청렴도 평가를 통한 원인분석과 업무처리 기준 안내를 위한 Clean(클린) 안내문, 간부 공무원 청렴서약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였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내부청렴도의 경우 전국 市 단위 평균(7.45점) 대비 0.33점 높은 7.78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2등급 평가를 유지했고 부패사건 현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감사관은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은 전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청렴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신규 시책 발굴과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청렴도 1등급을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