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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로 급성장한 크래프톤, 디지털미디어산업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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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입력 : 2021.12.21 05:10 ㅣ 수정 : 2021.12.21 05:10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과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 주목돼

 

 

[뉴스투데이=김현주 기자 / 그래픽: 가연주] 대작게임 '배틀그라운드' 하나만으로 고속성장을 해온 크래프톤이 '업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과의 컨소시엄이 지난 15일 성수동의 이마트 본사 건물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 "국내 ICT산업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것은 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인수 규모는 ‘1조원’을 넘기는 액수로 추정된다.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 하나만 성공시킨 ‘원 히트 원더(one-hit wonder)’라는 꼬리표를 떼고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가'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크래프톤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손잡고 어떤 작품을 만들어나갈지도 관심의 초점이다.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이 디지털미디어산업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성수동이 '벤처와 문화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는 지역이라는 점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영상을 통해 배그신화의 주인공이 디지털미디어산업 진출을 위해 벌이는 새로운 도전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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