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1.3만원으로 음악·책 서비스 동시에 누린다… ‘지니뮤직X밀리의 서재’ 결합상품 출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음악과 책을 동시에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이 소비자들을 찾아온다.
지니뮤직(대표 조훈)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 17일 음악과 책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는 ‘지니X밀리의 서재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오직 AI(인공지능) 오디오 플랫폼 지니뮤직에서만 월 1만3000원(부가세 별도)에 만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최초 결제 3개월간은 9900원에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지니뮤직은 모바일에서, 밀리의 서재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결합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용량이 증가하고, 두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로열티가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지니뮤직 AI Audio business 김정욱 본부장은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의 연결과 확장성에 주목해 소비자에게 멀티플랫폼 경험을 제공하고자 새롭게 결합상품을 선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디오 콘텐츠 제작과 유통사업을 공동으로 펼쳐 건강한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지난 9월 밀리의 서재를 인수하고 최고의 오디오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스토리G’ 서비스를 론칭하고 오디오 북, 오디오 예능, 오디오 드라마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와의 협업을 강화해 모기업인 KT의 AI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 ·유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