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에디슨EV(대표 강영권)가 20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다. 에디슨EV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오전 9시 53분 기준 전일 대비 29.90% (6100원)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49만5195주에 이른다.
에디슨EV의 주가 상승은 쌍용차와의 인수대금 삭감 합의 소식 덕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7일 서울회생법원에 인수대금 조정 허가를 신청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대금은 51억원 삭감된 3048억원으로 합의됐다.
이번 합의로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말 인수대금의 10%를 지불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인 에디슨EV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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