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민간투자사업자 선정 임박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에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하여 수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방류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후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하수처리량 증가와 악취문제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하수처리시설을 신・증설하고 인근 주민들의 악취민원 해소와 안성천 및 통복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21년 6월부터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2101억원이며, 이전 증설을 포함해 하수처리시설 10만톤/일, 분뇨처리시설 150Kl/일, 공원이 62000㎡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로 손익공유형민간투자(BTO-a)방식이며, 최신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하여 악취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지상부는 공원 및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친화적으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이전 증설을 포함해 승인을 받았다. 지난 12월에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간소화 심의를 완료하고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 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23년에 착공하여 26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도시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