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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사

LG전자 조주완 사장, "고객경험 혁신에 속도 높이자"… 'F·U·N 경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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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1.12.23 12:27 ㅣ 수정 : 2021.12.23 12:27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가치 있는 고객 경험'과 같은 맥락 / "더 나은 고객 삶·가치 제공 통한 성장이 궁극적인 지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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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CEO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CEO)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경험, ‘F·U·N 경험’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는 앞서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가치 있는 고객 경험’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조 사장은 23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감동을 위해 F·U·N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명확한 목표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소비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객경험 혁신에 속도를 높이자”고 밝혔다.

 

그는 “차별화된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LG전자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라며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사업방식의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하다. 이기는 성장, 성장하는 변화를 꾸준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사장은 시각과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LG전자가 고객에게 일상에서의 당연한 선택, 앞서가는 삶을 위한 선택이 되도록 모든 관점을 고객의 입장에서 재해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다양한 접점을 구축해 소통하는 사업모델, 단 한번의 경험으로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사업방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연구하고 기획하는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이루자”고 요청했다. 

 

일하는 방식과 관련해서는 “조직 간 장벽을 무너뜨리고 직원들 간 긴밀한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통합할 수 있는 유기적인 운영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외부적으로는 전문역량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할 협업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직원 여러분의 곁에서 자주 소통하며 회사를 다니는 즐거움과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팬데믹 가운데서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LG전자 역시 LG그룹과 마찬가지로 임직원들이 남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앞당겨 신년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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