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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IT리스크 합동훈련 실시…마이데이터 전면시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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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1.12.23 16:09 ㅣ 수정 : 2021.12.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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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금융당국이 마이데이터 전면시행을 앞두고 IT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핀테크, 금융권, 유관기관 등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시행에 앞서 IT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시행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 전산장애 등 IT리스크에 대한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을 내용으로 한다.

 

금융당국과 핀테크, 금융권 등은 그간 안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양한 보안장치를 마련해왔다.

 

마이데이터 허가 시 망분리와 침입차단‧방지시스템 등 개인정보보호‧보안기준을 충족하는지 엄격히 심사하고 있으며, 허가 이후에도 신용정보법령에 따라 철저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연 1회 이상 서비스 및 전산설비에 대한 기능적합성 심사 및 보안취약점 점검 등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금감원은 이번 훈련에서는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위기상황 가능성에 대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사고예방‧대응체계를 밀도있게 종합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각종 IT리스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해 마이데티터 전면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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