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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발전협의회, 쌍용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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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입력 : 2021.12.23 16:30 ㅣ 수정 : 2021.12.23 16:37

쌍용차 회생,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유지 창출에 기여 / 적극적인 지원 방안 모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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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발전협의회의 '쌍용자동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평택시발전협의회가 지난 22일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시발전협의회는 ‘쌍용자동차 조기정상화 범 시민운동본부’의 일원으로 30개 시민단체들이 모여 지난 4월 발족했다.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은 “내부적으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회사를 반드시 정상궤도에 올려 놓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어떤 말씀이 나오든 겸허히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이행하면서 평택시와 쌍용자동차가 함께 갈 수 있는 지역사회의 건전한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서대 이항구 교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회생은 한국 자동차 산업구조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쌍용자동차의 회생은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 유지와 창출을 위한 정책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 참석자들은 쌍용차 활성화를 위해 △SUV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역량 증대 △전기동력 자율주행 자동차로의 전환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 △새로운 기술인력 확보 △신뢰할 수 있는 비전·목표·전략과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사람·자금·데이터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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