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인사] 삼성 준법위 2기 이끌어갈 수장에 이찬희 前 변협 회장 선임

전소영 기자 입력 : 2021.12.23 17:11 ㅣ 수정 : 2021.12.24 11:33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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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찬희 변호사 [사진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23일 2기 위원장에 이찬희 前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위원장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 SDI, 삼성전기, 삼성 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 개 삼성 관계사가 참여하는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결정됐다.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및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특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022년 2월부터 2년이다.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다. 또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뜻깊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해 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객관성과 독립성을 지키며 주위와 항상 소통해 2기 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 계열사들의 준법 감시 및 통제 기능을 위해 설치된 독립적 위원회다. 준법감시 분야 전문가인 위원장을 필두로 외부위원 6인, 내부위원 1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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