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도시가스, 초음파 스마트 계량기 개발 나선다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2.24 15:16
ㅣ 수정 : 2021.12.24 15:16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가스 계량기를 스마트 기기로 변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원천기술과 핵심부품 기업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제조·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은 경기도 성남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본원에서 삼천리를 포함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및 5개 가스미터 제조·부품공급 기업 (㈜동일기연, ㈜아이씨앤테크놀로지, ㈜비츠로셀, 제너럴 모바일 솔루션㈜, 자인㈜), 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천리는 참여 기관·기업들과 함께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 양산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소재, 부품, 장비 등의 제조 및 공급과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는 기계적 가동부 대신 전자식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가스의 유량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장치다.
기존 막식(다이어프램식) 계량기보다 정확도와 내구성이 높아 도시가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차세대 계량기로 주목받고 있다. 삼천리는 자동 원격검침, 가스누출 탐지, 안전 차단 등의 부가 기능을 도입하고 측정 정밀도와 내구성을 높여 초음파 스마트 가스미터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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