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 현대자동차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이하 공학한림원)의 신입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학한림원은 10개월에 걸친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2022년 신입회원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학문과 더불어 세계 최초 기술개발,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다양한 기준을 근거로 업적 심사를 진행하고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를 거쳐 비로소 최종 회원을 선출한다.
이 같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뽑힌 2022년 신입회원은 정회원 45명, 일반회원 84 등 총 129명이다.
정회원에는 산업계 21명·학계 24명이 선정됐다. 산업계 대표로는 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대표이사, KT 구현모 사장, SK 진교원 사장, 현대차 김세훈 부사장 등이 발탁됐다.
일반회원에는 산업계 44명·학계 40명이 선출됐다. 산업계에서는 포스코(POSCO) 김학동 부회장, 삼성전자 최시영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엄격한 심사 기준에 근거해 회원을 선정했다”며 “융합·첨단·신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젊은 인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