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바로고(대표 이태권)와 팀프레시(대표 이성일)가 최적의 배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로고는 팀프레시와 ‘최적의 배송망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이륜부터 사륜까지 촘촘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바로고는 패션 커머스 등 화주사를 다양화하면서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사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협약으로 바로고는 이륜∙사륜 배송 시장에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니즈를 신속하게 만족시킬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사륜 기사 및 차량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면서 물류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각사에서 추진하는 신사업에 양사의 물류 인프라를 적극 투입하게 될 예정이다.
바로고는 팀프레시의 풍부한 물류센터 운영 역량을 활용해 MFC 사업과 퀵커머스 ‘텐고(Tengo)’사업을 확장한다.
또 팀프레시는 바로고의 상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식자재 유통 사업 반경을 넓힌다.
바로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사로서 입지를 다지면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8월부터 서울 강남에서 생필품 등을 10분 내 배달(반경 1KM 내)하는 ‘텐고(Tengo)’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텐고는 밀키트, 간식, 음료, 생수 등 1천여 개가 넘는 상품 가짓수(SKU)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월 주문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