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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티,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로 양호한 하반기 실적 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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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2.30 10:46 ㅣ 수정 : 2021.12.30 10:46

2022년 역대 최대 실적 전망, 중장기로는 전장 등 신규사업 매력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스마트폰 부품업체 디케이티에 대해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에도 내년에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케이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줄어든 3159억원, 영업이익은 17.2% 늘어난 170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상반기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둔화되면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3분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따른 물량 증가로 실적 회복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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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하 연구원은 “4분기에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돼 양호한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와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 전망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27.3% 늘어난 21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디케이티의 올해 기준 전사 매출에서 약 30%를 차지하고, 내년에는 37%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다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A) 대비 마진도 높아 마진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전장이 신사업으로 추가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전장 등 성장성 높은 산업이 디케이티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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