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인사] 삼천리그룹, 신임 대표 영입해 非에너지 부문 경쟁력 확 키운다
자산개발총괄 대표에 이태호 前 심일회계법인 부대표...부동산 사업 등 그룹 새 먹거리 발굴 주력할 듯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삼천리그룹(이하 삼천리)이 신임 대표를 영입해 비(非)에너지 부문 사업 경쟁력을 키운다.
삼천리는 지난 12월 초 있었던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에 이어 인재 영입과 승진·발령에 중점을 둔 임원 인사를 30일 추가 단행했다.
특히 삼천리는 이번 인사에서 이태호 전(前)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를 영입해 삼천리 자산개발총괄 대표로 발령했다.
이태호 대표는 삼천리 보유 부동산과 신규 부동산에 대한 효율적 개발 추진을 맡는다. 이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부동산/사회간접자본(SOC)/공공인더스트리 리더를 역임했다.
삼천리는 이 대표를 영입해 보유 부동산의 최유효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축적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자산개발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수익 창출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삼천리가 보유한 자산의 풍부한 개발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신규 부동산 개발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그룹 미래성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일부 관계사 임원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안산도시개발에 윤양노 대표이사를 신규 발령했으며 삼천리모터스 전략본부장에 현대모비스 출신 이상열 전무를 새로 영입하고 영업본부장에 이명재 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집단에너지와 생활문화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안정적 성장을 일궈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삼천리그룹 인사 내용>
◇ 신규 영입 ▷ 삼천리 자산개발총괄 대표 이태호 ▷ 삼천리모터스 전략본부장 전무 이상열
◇ 전보 인사 ▷ 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 윤양노
◇ 승진 인사 ▷ 삼천리모터스 영업본부장 이사 이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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